지난 여름, 인도네시아 동숨바에서 프렌즈 의료 봉사단이 만난 메이린은 귀여운 3살 꼬마 숙녀였습니다. 한참 걷고 뛸 나이지만, 날 때부터 오른쪽 발목이 돌아가 있어 잘 걷지 못하는 상태였죠.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수술로 충분히 회복 가능한 상태지만, 가난한 형편과 의료시설 하나 없는 깊은 산속 마을에 살기에 마을 밖을 나오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간절히 수술을 원하던 어머니의 눈빛을 잊지 못해 의료진들이 현지와 협력하여 방법을 찾던 중, 서울아산병원의 협력으로 메이린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출생신고조차 되어 있지 않은 메이린의 한국행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메이린이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