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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칼럼]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①
2026-02-03

[NGO칼럼]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

 

2026년은 UN이 지정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자원봉사자의 해입니다. 전 세계가 자원봉사를 단순한 나눔이 아닌, 사회와 지구의 미래를 바꾸는 강력한 힘으로 다시 주목하는 시기입니다. 프렌즈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거대한 희망의 물결이 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희망하면서, 프렌즈가 펼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그 속에 담긴 변화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프렌즈봉사단 따뜻한 손길이 만드는 변화

프렌즈봉사단은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봉사단입니다. 설립 초기인 20078월부터 현재까지 매년 평균 4개 봉사단이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의료 취약계층이 있는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합니다. 교육, 지역개발, 문화교류 등을 담당하는 일반봉사단원들도 합류하여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빵기술교육 같은 주민 자립 영역으로까지 활동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5년 프렌즈봉사단을 통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통증의학과, 치과, 한의학과 등 3,6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으며, 일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도 7,700여 명이 직접 혜택을 받는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는 긴급 수술 및 의료비 지원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한국 초청 수술을 통해 더 큰 변화를 선물하기도 합니다. 프렌즈봉사단의 활동은 현지 보건의료체계와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지역의 필요에 따라 보건소, 치과 클리닉, 치기공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설을 현지에 구축하여 직접 운영하는 등 프렌즈의 보건의료사업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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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봉사단-의료봉사 모습


 

코이카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아이들의 마음에 꽃피는 희망


프렌즈는 외교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서 국제개발협력을 주도하는 코이카의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파견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 파견된 2명의 봉사단원이 라오스 우돔싸이에 위치한 프안밋학교에서 한국어교육(2)과 음악교육(1)을 담당했으며, 2025년 파견 단원이 영어교육(1), 2026년 파견단원은 3월부터 한국어, 영어, 음악교육(1)을 담당하게 됩니다. 프안밋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북부 산악지대에 있지만,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500여 명이 넘는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교육의 요람입니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교사와 양질의 교육으로 우돔싸이 각종 경시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고, 라오스 국립대, 의대에 진학할 정도의 우수 학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에 파견된 NGO봉사단은 우수교사 확보가 어려운 프안밋학교의 난제를 풀어가는 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육 소외 지역의 학생들이 중단없이 학업을 이어갈 뿐 아니라 학교 급식과 기숙사 생활을 통해 배고픔과 빈곤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점에서 UN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개발목표로 빈곤퇴치, 기아종식, 양질의 교육 등 17대 목표가 있음) 달성에도 기여하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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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SDGs #1~#4 목표(출처:UN 홈페이지, www.un.org)

 

봉사단원들은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의 변화와 성장도 경험하게 되며, 서로를 함께 성장시켜 나가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새겨가고 있습니다. 함께할 때 희망은 현실이 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됩니다. 이 변화의 현장에 함께 하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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