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의 기적같은 사랑이야기

각국에서 펼쳐지는 프렌즈의 기적같은 사랑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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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02 조회수 729
파일첨부 스리랑카 국기.png 스케노스 사진.jpg
제목
프렌즈 NGO칼럼 1904


❦미래의 또 다른 희망

스리랑카는 대한민국의 3분의 1 정도의 크기인 면적에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동양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습니다. 1948년 영국연방으로부터 독립했고, 국호도 '실론'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 인구의 70퍼센트가 소승불교 신자로서 엄격한 계율 속에 살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30여 년간 내전을 겪은 스리랑카의 많은 아이들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노동의 현장으로 내몰려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스리랑카의 종교적 특성상, 이곳에서 다른 종교를 가진 어린이들이 공립학교에 적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매일 아침에 있는 종교의식에 동참할 수 없는 어린이들은 친구와 교사로부터 공개적인 비웃음과 조롱, 따돌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학교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를 보는 부모들은 견디다 못해 아이의 학업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많은 아이들이 프렌즈 후원을 받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스리랑카 지역에는 약 150명의 아동이 후원자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있으며, 아이들은 종교적 핍박이 적은 학교로 옮겨 고등교육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은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하며 성적도 부쩍 오르고 있습니다.

어엿한 청년이 된 ‘스케노스’는 2015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프렌즈의 장학금을 받은 친구입니다.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서 스케노스는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 전체 학생 중에 14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시험에 통과하고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엔지니어의 꿈을 품고 공대에 입학했습니다. 한국에서 보내오는 후원금이 없었다면 스케노스는 노동 현장에서 꿈을 잃은 채 살아가는 수많은 스리랑카의 친구들과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케노스의 꿈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나라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입니다. 더 많은 스리랑카 아이들이 스케노스처럼 어둠을 뚫고 나와 별처럼 밝게 빛나는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후원자분들이 주신 사랑의 빚을 우리 스리랑카 아이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다시 흘려보낼 수 있기를, 그들이 꿈꾼 미래가 다가온 어느 날에 그들도 누군가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그런 사람 되어 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나눔이란 어느 한쪽이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나눠 갖는 것입니다.
작고 거창하지 않아도 함께 나누는 희망 씨앗을 통해 또 다른 채움을 얻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바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입니다. 조금 특별한 만남은 잊을 수 없는 따뜻한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한 아이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기적을 함께 이루는 즐겁고 가치 있는 일에 지금 동참해보세요! 나눔이 주는 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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