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의 기적같은 사랑이야기

각국에서 펼쳐지는 프렌즈의 기적같은 사랑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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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관리자 이메일 friends@hifriends.or.kr
작성일 2018-05-15 조회수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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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렌즈 NGO칼럼 1804
❦ 아이티의 엄마 - 故백삼숙목사님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서 자신만만한 삶을 살던 분이 어느 날 감당할 수 없는 삶의 고비에서 주님을 만나고는 뒤돌아보지 않고 주님만을 따르겠다고 나선 주의 종의 길, 평소 어머니 곁에 함께 묻히겠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그 길이 아이티에서 마치고 이렇게 빨리 소천하실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할렐루야!’ 하시는 그 음성엔 어둠의 그늘은 물러가고 생기가 솟아나는 환한 힘이 있었습니다.

험악하고 지저분한 환경과 질리도록 더운 아이티의 삶에서 한줄기 시원한 바람과 같은 故백삼숙 목사님의 사랑의 헌신은 사랑의 집 아이들뿐만 아니라 현지 목회자들과 각기 다른 이유로 아이티에 있는 한국인들까지 모든 사람에게 ‘엄마’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집과 신학생들의 엄마로서 아픈 사람에게도 사랑의 손길로 약을 발라주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도 사랑과 함께 먹을 것을 챙겨주는 사랑 많은 엄마이지만 때론 거짓말하고 옳지 못할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따끔하게 훈계를 하는 엄한 엄마이기도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의 빈궁한 삶을 안타까워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엄마였습니다.
때로는 목사님으로 때론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때론 엄마로서 때론 치료자로서 삶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삶의 멘토로서 모든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故백목사님을 ‘엄마’라고 부르던터라 갑자기 고아 된 느낌이지만, 이제는 목사님이 베풀으셨던 삶이 그동안 우리를 하나로 엮어 놓으시려는 사랑의 헌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그 받은 사랑의 헌신을 다시 흘려 내려 보내야 함을 알게 됩니다.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우리도 이제는 그 내리사랑의 헌신이 무엇인지 이해하면서 서로를 세우며 사랑으로 더욱 단단히 띠를 띄우고 받은 사랑을 전해야 할 때가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프렌즈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섬겨주셔서 사랑의 집 어린이들이 이제 청소년이 되고 청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이 받은 사랑을 다시 전해줄 수 있는 영육이 건강한 청년들로 자라나길 바라며, 새로이 후원 해 주신 덕분에 새로운 어린이들의 가정에 행복한 웃음과 감사가 피어납니다.

아이티에서 故백목사님이 사역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전했던 사랑의 쌀 … 치안이 위험해서 내놓지도 못하고 가방에 쌀 봉지를 몇 개씩을 넣어 교회 근처의 집집마다 심방하고 기도하면서 몰래 쌀을 전했었습니다.
이번에 저희 교회 청년들과 사랑의 집 아이들이 참여한 사랑의 쌀 나눔은 프렌즈에서 후원받는 어린이들의 가정에 전하면서 부모님들과 어린이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故백목사님이 나누었던 사랑이 우리를 통해 계속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프렌즈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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