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의 기적같은 사랑이야기

각국에서 펼쳐지는 프렌즈의 기적같은 사랑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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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관리자 이메일 friends@hifriends.or.kr
작성일 2018-03-02 조회수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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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렌즈 NGO칼럼 1802
오륜레인보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탁! 탁! 탁! 쿠당탕탕!
“안녕하세요?”
“병호 왔구나~ 어서 와^^”
신나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와 표정만 보아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아이입니다.
“선생님~! 오늘 간식은 뭐예요?”
“어떤 게 먹고 싶어?”
“피자요!”
칠판에 한 아이가 메뉴를 쓰기 시작하면 너도나도 줄을 서느라 바쁩니다.

학습을 싫어하던 정환이는 자기주도학습에 탄력이 붙어 열심히 공부합니다.
“저요, 저요!”
“정환이는 오늘의 발표 왕이야”

미술에 재능이 많고 손재주가 좋은 수진이는 다문화 가정 아동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을 멋지게 그리고, 클레이 아트로 예쁜 작품들을 만들어서 센터에 가져옵니다.
“선생님 사진 찍어주세요~!!”
“어머나, 예쁘다 정말 잘 만들었구나~!!”
꾸준한 칭찬은 적극적이지 않았던 수진이를 변화시켰고, 수진이 얼굴에는 자랑스러운 미소가 가득합니다.

영어 시간은 제일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영어에 푹 빠진 아동들은 눈을 반짝이고 집중하며 듣고 말합니다. 성경구절을 영어로 써오는 숙제를 내주면 아동들은 서로 경쟁하듯 열심히 해서 옵니다.


해마다 ‘다니엘 기도회’를 꼭 참석하는 지호는 다니엘 기도회 기간에는 피곤을 못 이겨 센터에 와서 졸기도 하지만 그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또래보다 약간 키가 작은 지호는 믿음과 함께 키도 쑥쑥 자라나고 싶은가 봅니다.

식사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두 손을 모아 함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맛있는 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음식 먹고 키 쑥쑥 크고 건강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는 아이들의 단골멘트입니다. 처음엔 이 멘트조차도 낯설어하고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어색했지만, 센터를 통해 ‘기도’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쑥스러운듯 두 손을 모으고 실눈을 뜨고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들이 이제는 서로 기도하겠다고 손을 듭니다.

아이들을 보살필수록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시는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하며, 이만큼 건강하게 성장시키시고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어느덧 센터에 다니는 아동들이 대부분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한 아동의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예수님으로 인해 소망이 생기며, 그 삶이 변화되는 일이라면 계속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함께 눈물로 기도하고, 힘을 모아 후원하고, 봉사와 마음으로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과 앞으로도 함께 하실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주님께서 더 크고 좋은 것으로 되갚아 주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누가복음 2장 52절)

오륜레인보우 다문화지역아동센터는 2013년 4월 사단법인 프렌즈의 후원으로 개소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을 우선적으로 품고,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보호, 교육, 상담,
가족지원, 문화 활동 및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지원대상: 지역사회 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재학 중인 18세 이상 아동 포함).
(*아동들의 이름은 가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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